오토매틱 시계가 처음이라서 입문용으로 이것저것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프콘 문페이즈와 미도 바첼 헤리티지 사이에서 몇일을 고민 했는데, 미도로 결정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도 그렇고 지인들도 프콘보다 미도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네요.

실물 받아보니 정말 바첼 헤리티지 이쁘게 잘나왔습니다.
다이버 시계같은 무거운 느낌의 시계는 잘 차지 않기도 하고, 이미 갤워치가 충분히 무겁기 때문에 요번에는 심플하고 드레스/데일리 전부 어울릴 만한 것으로 골랐네요.

딱 처음 받았을때 느낌은,
1. 오토매틱이 원래 이렇게 가볍나?(다시말하지만 처음 차봤네요..)
2. 마감이 미쳤다. 초침이 미쳤다. 너무 예쁘다
3. 청주타임 장사할줄 아는 곳이구나

일단 박스가 생각보다 크게 옵니다. 그만큼 뜯는 맛이 있으시단 뜻입니다.
여러가지 사은품들과 시계가 들어있기 때문에 제품들은 겹겹히 포장이 되어 있고, 내부에 빈공간이 없도록 완충재를 꽉꽉 담아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상자열면 선물백과 함께 판매자분이 넣어준 설명서 비스무리한게 나오는데, 요게 정말 미도에서 동봉해준 설명서보다 유용한듯 합니다. 친필로 쓰여있는 안내사항도 느낌이 있었구요

시계는 사진처럼 정말깔끔하게 이상없이 잘 왔습니다. 갤워치 및 쿼츠시계를 사용하던 사람으로써 정말 생각보다 많이 가볍고, 사이즈가 손목에 찰떡이네요.
크지도않고 작지도않고 정말 좋았습니다. 원래 시계는 직접 가서 착용해보고 구매하는게 맞긴 하지만, 여기저기 찾아보고 실제 착용샷까지 비교해 보면서 고른 보람이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은 병행수입을 제외한 정식수입, 즉 백화점A/S가 가능한 곳중에 가장 저렴한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같이 동봉해주는 워치와인더는 정말 사랑이네요.. 보관도 좋고 소음도없고 기분좋은 사은품이였습니다 : )